가을 햇살 머금은주홍빛 구슬 하나
아이의 울음도금세 멎게 하는
달콤한 비밀할머니는 그 안에세월을 담으셨고어머니는 그 안에정성을 채우셨네처마 끝
대롱대롱 매달린주홍빛 목걸이함께 나누던
한 입의 그 맛이오순도순, 웃음처럼 번져간다곶감 속에 깃든
손길과 사랑으로
주홍빛 구슬에 담긴
아련한 추억으로
이 계절이, 이 마음이 더욱풍성하게 물들어 간다
동주 시인을 좋아하는 시 쓰는 소년입니다. 시, 에세이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글은 쓰면 는다고 하지요? 많이 배우고 많이 쓰고 많이 공감하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