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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선물받은 당신에게

25화. 괜히 초조한 아침에는, 조금 천천히 시작해도 괜찮아요

by 봄울

아침부터 마음이 허둥거릴 때가 있어요.


무언가 놓친 것 같고,
챙겨야 할 게 분명 있었던 것 같고,
시간은 충분한데도 괜히 서두르게 되는 그런 날.


혹시 오늘이 그런 아침인가요?


그렇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줘요.


“지금 초조한 건
내가 오늘도 잘 해내고 싶어서 그래.”


초조함은
당신이 게으르거나 부족해서 생긴 게 아니에요.
오히려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조용히 앞서 나가며 만든 감정이에요.


그러니 초조함을
나쁜 신호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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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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