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읽어야 하는가
안녕하세요, 정상가치입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고명환 작가님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를 읽고 정리합니다.
네, 솔직히 이 책을 추천받았을 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독서에 대해 강조한 <역행자>라는 책도 읽어봤습니다.
저도 매일 22 전략으로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삶의 해답이 책에 있을까요?
필요에 의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제 삶의 해답이 책에 있나요?
작가는 그에 대한 해답으로 왜 읽어야 하는가를 먼저 제시합니다.
먼저 저자가 제시하는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들을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져야 합니다.
단순히 시간이 남아돌 때 하는 철학적 질문이 아닙니다.
어제 포스팅한 <내가 만난 1%의 사람들>에서도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잠깐 멈추시고 저 질문에 대답을 해보면 어떨까요?
제가 우선 부끄럽지만 대답해 보겠습니다.
저를 보고 용기를 내 보세요.
저는 이 질문을 공부 대신에 왜 책을 읽는가로 바꿔서 대답하겠습니다.
전 훌륭한 책을 쓰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한 부자가 되는 책을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행복과 부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서, 세상에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답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과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제가 남편이고, 아빠니까요.
그래서 혼자 살 때보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결혼하시고, 아이가 있으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 돈이 좀 더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제가 받은 월급으로 가족들에게 한 끼 식사든, 여행 경비든, 아파트 관리비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혼자 살 때는 몰랐습니다.
살면서 딱히 행복한 일이 없었습니다.
똑똑한 누나와 똑똑한 남동생 사이에 있어서 항상 비교당했습니다.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었겠지만, 노력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기 비하, 한탄만 했습니다.
그런 제가 여자 친구를 사귀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를 낳았습니다.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알게 됩니다.
저는 제 편이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차별한다고 느꼈습니다.
제 괴로움을 알아줄 친구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제가 제 편인 아내가 생겼습니다.
재미없고, 지루한 이야기도 잘 들어줍니다.
연애 때 2시간 넘게 제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는 아내를 보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죠?
제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제 딸은 태어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은 질문이고, 제 대답이 대부분이네요.
저, 지금까지 그냥 읽고 썼습니다.
질문하지 않고 대답만 하는 삶이었네요.
제 브런치에 나온 대답을 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상으로 같이 가시죠! 정상가치!
(표지 사진 출처: Unsplash의 Kadyn Pi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