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의도와 제보의 가치를 뜨겁고 냉정하게 판단하라
진정한 사랑과 유대감이란, 고독하고 절망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싹튼다. 나를 찾아오는 여인들은 자신들이 무엇 때문에 그렇게 아픈 것인지 알고 싶어 했다. 그들 모두가 정말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인지, 내 의학지식이 짧았던 탓인지, 난 모두에게 거의 같은 말밖에 해주지 못했다. <체 게바라 어록> 56쪽
“선생님 말씀은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저를 믿고 오셨으니 취재는 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기사를 쓰겠다는 장담은 못 합니다. 어렵게 제보한 내용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최대한 선생님 편에서 도움을 드리려고 하겠지만, 제가 아직 실력이 부족합니다. 기사를 쓰지 못하겠다고 말씀드려도 실망하진 마세요.
저보다 더 유능한 기자는 주변에 얼마든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