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저 감사했을 뿐.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sns를 시작하고..
부끄러운 마음들을 마주한다.
타인과 비교하며 작아지고,
지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을 때 반응 없는 이들의 게시글은 애써 무시하곤 했다.
부끄러운 작은 꽁한 마음.
마음을 알아차린다.
너는 왜 다시 sns를 시작하였니?
독서를 기록하고 글을 적는 시간들이,
마음속 이야기들을 적어 내는 순간들이 좋아.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어.
그래 이 마음들로 충분해 다시 시작하자.
감사함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