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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정할 정 Jul 19. 2022

지우개-책) 그저 감사했을 뿐인데

토하듯 글쓰기

그저 감사했을 뿐.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sns를 시작하고..

부끄러운 마음들을 마주한다.

타인과 비교하며 작아지고,

지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을 때 반응 없는 이들의 게시글은 애써 무시하곤 했다.

부끄러운 작은 꽁한 마음.

마음을 알아차린다.


너는 왜 다시 sns를 시작하였니?


독서를 기록하고 글을 적는 시간들이,

마음속 이야기들을 적어 내는 순간들이 좋아.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어.


그래 이 마음들로 충분해 다시 시작하자.


감사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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