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부부를 중심으로 주거를 같이 하는 생활 공동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서로 몰랐던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고, 자녀가 생기고...
오하나는 하와이어로 가족이라는 뜻이다.
딸이 태어나면서 우리는 3 식구 가족의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여행은 낯선 곳에 마주하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아내와 나는 10년 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3주간 일정으로 다녀왔다. 그때는 그곳에 가야 하는 그때 만의 이유가 있었다. 아이가 생기기 전이 었으니 몸은 자유로웠던 때였다.
그때의 생각들이 사진을 보면서 많이 떠올랐다. 지금 그리고 다시 생각한다. 우리는 가족이 된 후 많은 곳을 함께 했고, 하와이에서 우리의 신념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도 변화의 한몫을 하게 되었다.
하와이에는 어머님과 처남도 함께 했다. 아내와 나는 교육을 받아야 하기에 2살이었던 라엘이는 학교 규정상 Nanny(보모)가 필요했다. 다행히 어머님이 하와이행에 도움을 주셔서 우리는 대 가족으로 하와이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요즘 일상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워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온 날들, 함께한 가족들을 생각하며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생각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 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 신명기 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