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은 풍경 사진이다
바다를 찍고자 했다
바다를 표현하는데 꽃이 한몫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바다는 그 자체로도 많은 말을 하고 있지만
꽃이 들어가 더욱 풍성한 얘기가 되는 듯하다
서로 달리 나뉘어 있는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보고자 했다
그러니 평소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면서 나를 웃음 짓게 했다
멋진 구도가 완성되었고
바다가 고마워할 듯했다
나도 그들 둘이 함께 나누는 조화와 정겨움을
심연에 수 놓았다
아름다운 풍경이 내게로 건너 왔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