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입인 듯한 느낌인데
날씨는 따뜻하다. 따뜻하면서 한편에
스산한 기분이 드는
그러한 기온의 여백이 담겨 있는 시간들이다
하늘은 차갑게 높아 있어서 그런지
따뜻한데도 뭔가 서늘한 느낌이랄까?
오후의 시간은 그래도 따뜻한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시간이 그늘을 만들고
어둠이 시나브로 다가오면 그 서늘한 느낌이
실감으로 다가올 듯하다
우리는 우리의 현재를 감사하며 누릴 수 있어야 하겠다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것만 즐기면 된다. 그것만 마음에 담으면 된다.
내일 할 일을 오늘 걱정하지 말자
마찬가지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이 시간 태양이 중천에 떠 있고
하늘을 맑고 맑다
이런 날 바이러스도 힘을 못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