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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글이 주인님 Aug 15. 2024

뽀글이의 그림일기 2024

2024.08.14

11 방과후 쿠킹클래스. 10  빵득이를 데려다 주고 빵집에 들러 후다닥 빵을  다음 황촌으로 달렸다. 25 만에  일을 마치고 다시 빵득이 픽업을 위해 움직였다. 다행히 빵득이보다   먼저 도착. 안심하던 차에 빵득이 표정이 좋지 않다. 고기를 굽다 뜨거운 물이 눈에 튀어서 아프다고 했다. 아마 기름일 것이다. 쓰라리면서 반대편  보다 흐릿하게 보인단다. 현재시각 12. 병원 점심시간 12 30. 다시 달렸다. 15 도착! 주차  병원으로 걸어가는데 바람을 쐬니 눈이  괜찮은  같다는 최빵득어린이. …? 그래도 온김에 병원으로 들어갔다. 양쪽 눈을 들여다 보신 의사선생님. 아무 이상이 없단다. 안약  방울 넣고 병원을 나섰다. 다행이다. 시장에  김에 달걀도   사고 차를 가지러 가는데 주스가게를 쳐다보는 빵득이. 뭐가 먹고 싶냐니 수박주스가 먹고 싶다했다. 목이 말랐던 탓인지 쭉쭉 들이킨다. 불현듯 엄마가 배가 아프다는  데리고 병원으로 달렸던 밤이 떠올랐다.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배는 안아팠고 돌아오는  엄마는 내가 갖고 싶어하는 볼펜을 사주었다.

하루 시작부터 다크써클이 한가득이지만 괜찮다니 다행이다.



#뽀글이 #빵득이 #그림일기 #캐릭터 #개학은언제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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