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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서덕준
수천을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비문을
수만의 환생을 거듭하는 길목 어귀에 새겨두고
영원 동안 읽으며 진리로 삼는 것이
그것이 사랑이지.
/ 서덕준, 사랑은 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