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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작가 Dec 01. 2023

역사:원균을 노골적으로 욕했던 이순신 장군님

난중일

이순신 장군님이 원균을 평하길

잔꾀가 아주 심하며 음흉한 꾀와 

시기심은 이루 말할 길이 없으며, 

무식하기 짝이 없다 등

난중일기에서는 원균을 노골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초기에는 원균과 같이 술을 마시거나, 바둑을 두는 등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이순신 장군님

1593년

"원균의 비리를 전해 들어 깊히 탄식했으며.

술주정이 심하기 이를 데 없었다,

또한 그 망령된 짓을 차마 입에 올릴 수 없다."


(명나라 송응창)송 경략이 보낸 1530개의 불화살을

원균이 혼자 쓰려고 꾀하고 있다.

우습기 짝이 없다.


그의 속임과 거짓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1594년

원균이 취해 망발을 부려서 그만 


"수군 여러 장수와 경상도의 장수가 

서로 화목하지 못하니, 나쁜 습관을 모두 바꿔라."


라는 어명을 받았다.


1595년

우수사, 장흥 부사, 신 조방장이 

원균의 못된 짓을 많이 전하였다. 

놀라울 따름이다.

원균이 흉한 짓을 하였으나 

차마 여기에는 적지 않겠다.


1597년 

충청 우후 원유남이 원균이 못된 짓을 많이 했으며

또 장졸들이 다 그를 따르지 않으므로

앞일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순신(장군님)이 여러 주변인물을 통해

원균을 바라보았을 때 부정적인 인물인 건 

사실이었던 거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_qtHJehASB0?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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