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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EE Apr 22. 2021

너의 계절


봄을 맡으면

너를 들이켜듯

포근하고 따스해진다


봄볕에 기대면

너처럼 나른해지고

너처럼 부드러워진다


익숙한 그리움에

마음이 설레는 이 계절에

매일이 너처럼 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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