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 7월 10km 달리기

달리기와 업무 성과는 어떻게 연관되는가

기상 06:00

러닝 (인터벌 1 min+휴식 1 min) ×20회

운동시간 48:11

운동거리 5.11km

누적거리 49.6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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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이기에, 토요일이지만 가볍게 5km 정도만 달렸습니다. 내일도 있으니까요! :)

인터벌 시간은 짧지만 횟수를 늘리니, 며칠 쉬었던 컨디션을 빠르게 부스트 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땀도 엄청 흘렸고 만족스러웠어요. 베이스 피트니스가 향상되고 있는 최적의 상태라 하니 더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7월 100km 달리기 목표가 벌써 반이나 채워져가고 있습니다. 내주에는 인터벌 러닝의 시간을 2분 30초 정도로 8회 정도만 반복하는 것으로 운동 계획을 잡아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네만 달리는 것도 조금은 지겨워지고 있어서 오늘도 멀지 않은 단지 외부로 달렸습니다. 가끔은 이런 소소한 변화가 기쁨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에너지를 공급해주기도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짧게나마 조금씩 실행해가고 있는 나와의 약속이 저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9월까지 분기 목표를 달성하고 난 후에, 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도 되고 있고요. 새롭게 주어진 하루를, 나만의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한껏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