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그렇게 걸었던 그 길에
새로운 그림들이 그려진다
익숙했던 어제와
변해가는 오늘 뒤에
어떤 내일을 보게 될까
허공에 흩뿌려진 먼지와
기억도 희미한 티끌들이 모여
오늘의 별이 되고
달이 되었다
쉼 없이 걸어왔던
나의 이 길 위에
어제 보다 소심한 족적을 남겨
그 별과 달에 이르는
은하수를 그려낸다
서툴지만 쉼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