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파악, 센스, 관계, 인간관계, 사회생활매너, 태도, 험담
“있잖아, A 씨.. 너무 오버하는 것 같지 않아? 별거 아닌 걸로 일부러 부장님께 시시콜콜 보고하고 말이야. 잘 보이고 싶어서 너무 애쓰는 것 같아.”
선배 B는 A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괜찮은 동료인 것 같아 지금처럼 잘 지내고 싶다. 그리고 같이 남을 험담하고 헐뜯는 이 분위기가 싫다.
선배라고 해서 그가 하는 말에 무조건 동조하고 싶지 않지만, 딱 잘라 정색하기도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그랬군요. 그렇구나. 그랬군요. 그래요” 정도에서 장단만 맞추어주며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과하지 않아?”라고 물을 때 “사실 저도 그런 생각했어요. 많이 과하죠 지난반엔 어떤 일 이 있었나면요..”라는 대답은 피하자. 이런 대답은 지나치게 상대의 비위를 맞추려는 대응이다.
"아. 그렇구나 그랬군요. 그래요." 하고 장단만 맞추어 주는 것이다.
"A 씨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A도 좋은 점이 있잖아요?" 하는 대답도 분위기상 적절한 대답이 되지 않는다. 지나치게 필요 이상으로 옳고 그름을 주장할 필요는 없다.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넘기는 것이 적절한 대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험담하는 분위기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잘 유념하겠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마무리하자.
이런 식의 대응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참고로, 험담은 아래 2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험담은 반드시 당사자에게 전달된다.
들째, 험담을 하는 순간 약점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험담하는 자리에 꼭 참여해야 한다면
그 말을 한 상대가 감정이 상하지 않게 맞추어 주면서 더 이상 험담을 이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대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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