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현실태와 문제점

결혼의 재검토

결혼생활에서 나타나는 모습은 유전자의 '이중 나선 구조'와 유사하다.

만나는 접점이 있고 벌어지는 공간이 있다.

이러한 형태가 끊임없이 지속되는 것이 결혼이다.

접점과 접점이 만나는 시간이 길면 문제가 없다.

반대로 벌어지는 기간이 길게 되면 

두 갈래는 결국, 평행선을 만든다.

접점이 끝내 안 생기면 끊어지도 한다.

결혼의 종말, 이혼이다.

접점이 만들어지지 않는 데는

대략 11가지의 법칙이 있다고 본다.

이것이 결혼의 현실태와 문제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11가지 법칙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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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정 함량 감소의 법칙

2. 의존성의 법칙

3. 협상력 부재의 법칙

4. 간섭의 법칙

5. 경제 효과의 법칙

6. 비교의 법칙

7. 자랑의 법칙

8. 희망의 법칙

9. 콕콕콕의 법칙

10. 탓의 법칙

11. 불만족의 법칙

제목만으로 대충 감이 올 수도 있다.

이 법칙들은 결혼생활에서 접점을 만들어 주기도

평행선을 만들기도 한다.

11가지 법칙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만 해도

대부분의 부부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것은 답을 알고 있어도 내 감정, 내 생각,

내 환경에 따라 그대로 할 수가 없거나

하지 못하는 게 태반이다 보니 접점 만들기는

늘 실패하고 만다.

접점과 공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아니 노력해 보는 것이 결혼이다.

때론, 시간이 약이기도 하다. 시간이 더 더 많이 지날수록

서로의 소중함이 깊어지기도 한다.

단 하나, 사람 성격은 쉽게 못 고친다는 대전제는 있다.

앞으로 11가지 법칙에 대해 하나씩 얘기해보고자 한다.

이 11가지는 현실태와 문제점의 영역이다.

이후, 결혼의 개선방안과 발전방안을 쓴다.

과연 어떤 방안이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