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일상을 색으로 표현하기가 힘든 시간들의 연속.
무채색이라고 말하기엔,
무채색은 마치 흑백영화처럼,
추억이 많고 향수가 짙은 느낌이었다.
아니면 낭만적인 것 같기도 하다.
내 앞에 주어진 일상들은 무채색으로 표현하기도 힘들었다.
감히, 어떤 색으로도 표현할 수가 없어졌다.
그러다 적절하게 알맞은 단어를 찾았다.
‘탈색’
그저 모든 색을 뺏아버린 듯한 계절들이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