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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속 Sep 01. 2024

아마 내가 죽기 직전까지 읊을 기도문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호오포노포노 명상의 창시자 모로나 여사님의 기도문을 우연히 휴렌 박사님의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기도문을 보고 소리 내어 읽자마자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큰 치유의 힘을 느껴서 그날부터 매일 달달 외우고 다녔다. 아마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읊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식이 하나로 존재하는 신성한 창조주여

 내가, 내 가족이, 내 피붙이가, 내 조상이

 당신, 당신의 부모, 당신의 피붙이, 당신의 조상에게

 태초부터 지금까지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상처를 준 일이 있다면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이 암울한 기억과 장애물, 에너지, 불안들을 씻어내고 정화하고 해방하여

 원치 않는 에너지들을 순결한 빛으로 변형하소서




 태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참회하고 정화하는 기도문인데 처음엔 기도를 입으로 읊을 때마다 자꾸 울컥울컥 하느라 몇 번을 처음으로 돌아갔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영혼까지 위로받는 듯한 기분에 그랬던 것 같다. 덕분에 매일 깨끗해진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나에겐 참으로 감사한 기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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