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나 Oct 08. 2024

저라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첫 브런치 북을 연재하게 되어, 이렇게 인사말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저는 작은 키와 수더분한 인상을 가진 평범한 사람입니다. 인상이 좋아 보인다는 말은 꽤 듣는 편입니다. 잘 웃고 리액션이 좋거든요. 그런데 서글서글해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굉장히 섬세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행복, 기쁨, 분노, 슬픔의 역치가 다르겠지만, 그중에도 저는 그 허들이 조금 낮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잘 웃습니다. 즐거운 일도 많고 그만큼 잘 울기도 하고, 잘 기뻐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일에 지나치게 슬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감사함도 정말 잘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를 인생 예찬론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살면서 이런 제 성격으로 득을 본적도 많았지만, 그만큼 쉽게 상처받고 쓴맛을 자주 경험하며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생겨먹은 걸까?” 자책한 날도 많았습니다.


그런 순간마다 끄적거리며 적었던 저만의 작은 일기장이었던 브런치 글 저장함을 이제 꺼내 세상에 소개하고 싶습니다.


2020년 새해 버킷리스트로 ’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다. ‘라는 소망을 가지고, 막연하게 적어왔던 저의 일기장 같은 속마음 구경 오실래요?


제가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럼, 매주 금요일에 만나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