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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공감 20화

바람이 전하는 말


누군가 가게 문 앞의 낙엽을 귀찮다는 듯이 차도로 쓸어 낸다


그 사람은 정녕 모른단 말인가


바람 불면

당신 가게 문 앞으로 다시 쓸려 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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