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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선아 또는 끌라라 Dec 12. 2022

네 멋대로 해라

차읍녀 일기

마음 복잡할 때 보면 내 복잡함은 다 잊게 되는 복잡한 영화.

내가 수학 시간에  잤던 것처럼 이해가  되면 지루하기 마련인데  작품은 끝까지 파고들어  이해해내고 싶은 그런 도전정신을 준다.  집중을 쏟게 만든다. 그리고 결국 묘한 위로를 준다. 보는 사람만 안달이 날   사람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평온하다. 보고 있자면 무엇이든  덤덤하게 이겨내고 싶어 진다. 그러면 나도 저렇게 멋있어질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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