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공백은 미백이다
보이지 않은 익명성이
마지막이었던 누군가를 아주 잠시 울려
처음을 살게 한다.
연탄가스 냄새는 쉽게 빠지지 않는데
눈물은 그제서야 흘렀다. 하나의 창에 빼곡한 글씨는
밧줄을 올릴 때보다도 길게 늘여 서있고
하나를 넘어 무한의 세계를 살고 있다.
목소리도 얼굴도 모르지만
당신의 따듯함은 알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내일도
살아볼게요.
이제는 용기 내 울어볼게요.
오늘부터 글을 쓰기로 다짐했습니다. 매일 다짐을 하고 나를 다독여서 책상에 앉습니다. 나는 연필을 잡고, 펜슬을 잡고, 키보드를 두드리고서야 마음이 놓입니다. 따듯하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