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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e Park Aug 26. 2022

늦잠

나는 꿈과 현실 사이에 있어요





나는 꿈과 현실 사이에 있어요.  

잠의 문을 열고 들락날락

내 담요를 껴안고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곳에 숨어요.

세상이 견디기 힘들 때

나는 이불 속에 숨어요.

어둠이 날 지켜주네요.

나는 꿈에서 깰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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