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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아주...
오랜만에 마주하는
깊고 푸르른 하늘
하늘을 마당 삼아
거꾸로 머물고 싶다
걷고 걷고 또 걷고 싶다.
그냥 땅보다는
하늘을 말이다.
땅을 그늘 삼아
하늘에 눕고 싶다.
하늘이 너무 이뻐
...
그냥 해본 말이다.
황미숙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