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이마를 타고 흐르는 오후
너와 나는 손을 잡고 길을 걷는다
작은 발걸음, 짧은 숨결
그 속에 담긴 우리의 계절
태양은 뜨겁고
우리는 그 안에서 더 단단해진다
같은 방향을 보고 걷는 이 시간이
참 감사하고, 참 뜨겁다
여름은 잠깐이고
너는 금방 자랄 테니
이 순간을 마음 깊이
사랑으로 새겨 놓을게
우리의 삶도
이 햇살처럼 뜨겁게
그리고 따뜻하게 타오르길
사랑한다,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