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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건축스런 생활 #008
거실 소파에 앉으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텔레비전과 얼굴을 마주 보게 된다. 텔레비전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리모컨의 전원을 누른 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다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집어들게 된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의 연속 속에서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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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하는 건축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