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결국 눈 앞에 나타난다
자주 생각하며 보고 싶던 두 사람을 마주쳤다.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 길로 돌아가고 싶던 마음도 우중충한 하늘 아래 사라지는 태양의 끝자락을 느끼고자 발코니에 선 너희들도 우연은 아니었겠지. 자주, 그리고 오래 생각하는 것들은 결국 우주 안의 어떠한 힘으로 만나고야 만다. 그것이 사람이든, 마음 안의 간절한 소망이든.
독일에서의 삶을 기록하는 예술심리치료사. 재미있게 사는 것이 좋은 사람.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