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_의미있는 성공의 길 '대기만성'
천천히 완주하며 성공하는 법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라도 성공한다는 말이다.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할아버지로 유명한
미국의 사업가 커넬 샌더슨은
1008번의 사업 제안 거부를 이겨내고
환갑이 넘은 64세에 첫 점포를 냈다.
독일의 철학자이면서 작가인 괴테 역시
인생 전반에 걸쳐 쓴 필생의 대작 '파우스트'를
8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상에 선보였다.
이들은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인물들이다.
20대 30대 40대 50대가 아닌
상당히 늦은 나이에 인생의 정점을 찍은,
정년 이후에 명성을 남긴 이들이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성공이라는 방정식은
결코 나이에 구속받는 것이 아니다.
각자가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있고
그 속도에 맞춰서 성공과 성취를 이루어나가면
그만이다.
남들의 시선과 잣대는 큰 의미가 없다.
이런 모습은 등산과 흡사하다.
누구나 그렇듯이 산에 오르면
한 걸음 한 걸음 발길을 옮길 때마다
거친 숨이 흘러나온다. 결코 쉽지 않다.
등산이 익숙하고 체력이 좋아서
달리듯이 산을 오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그 템포에 맞추다 보면
산에서 부상을 입거나 탈진을 할 수 있다.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짓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산을 즐기며
천천히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한 걸음씩 오르다 보면
시나브로 정상이 다가온다.
누군가가 나를 추월하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를 내가 지나치기도 한다.
속도와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에
조급할 필요는 없다.
자연을 즐기면서 무사하게
정상에 오르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남들 시선은 무의미하다.
빠른 것보다는 천천히 목표한 장소에 오르는 것.
이것이 대기만성을 위한 지름길이다.
정상에 올라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올라온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르는 시점에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산꼭대기 정상만이 저 멀리 보였지만,
정상에 올라와보면
올라오는 굽이굽이 작은 길들이 그제야 보인다.
삶도 그런 것이 아닐까?
목표를 향해 오를 때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길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불안하고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순간순간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그럴 때마다 긴 호흡으로 이겨내야 한다.
그것을 버텨내면서 앞으로 저벅저벅,
지치고 않고 고통을 이겨내면서
정상에 오르게 되면
그제야 올라왔던 길들이
저 아래로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걸어온 길이. 내가 살아온 길이.
얼마나 빨리 올라왔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그 길을 걸어서 정상에 올라왔고
포기하지 않고 땀방울 흘렸다는 것이
의미 있을 뿐이다.
포기하지 말자.
인생은 길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대기만성. 바로 그 주인공이 바로 당신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