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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수아 May 01. 2024

근로자의 날, 우리 부부는

근로자의 날이면 남편은 제가 근무하는 학교로 같이 출근을 했었어요. 제가 운전을 시작하기 전까지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교문에서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남편을 보고 교감선생님이 웃으시며 놀리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부부란 원래는 하나였으나, 멀리 떨어져 살다가 어느 날 만나는 거래요. 반쪽이란 말, 전 그 말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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