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카멜코프와 우주 악당들의 침공
문틈에서 흘러나온 에너지는 먼 사막행성의 폭군 카멜코프에게 닿았다.
“드디어 약탈이다! 이 세계는 내 것이다!!”
200명 도적단은 환호하며 포탈 속으로 돌진했지만—
지구에 도착한 지 30초 만에 절벽 아래로 모두 굴러 떨어졌다.
원인은 단 하나. 잠결에 뒤척이던 노곤의 몸부림.
“으음…”
그 한 번의 움직임에 대륙이 1.2cm 밀렸고, 지형이 변하자 카멜코프 군단은 미끄러졌다.
“으아아아악!!! 인간이 움직였더니 땅이 움직여!!!”
카멜코프는 먼지를 털며 절규했다.
“저 인간… 자면서 세계를 흔드는 괴물이다…”
한편, 이계 로봇군단은 분석 결과를 내렸다.
《결론: 싸우면 전멸》
《분석: 인간 하나가 행성 이동을 일으킴. 결론: 전투 불가.》
그러나 이상하게도 로봇군단은 용사를 향한 공포가 아니라 이상한 충성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즉시 충성 모드로 전환》
《새 주군 후보: 노곤》
《기본 명령: 마을 무단침입자 단속》
마을 사람들은 놀랐지만 치안이 강화되어 그냥 받아들였다.
“로봇 경비병이 생겼다!!!”
그러나 카멜코프는 폭군답게 복수심으로 가득 찬 채 우주 악당 연합에 구조신호를 보냈고
최상위계 전투체인 ‘갤럭틱 빌런 연합’이 반응했다. 그 신호를 감지한 악당들은 말했다.
“행성을 움직이는 인간? 말이 되는가?”
“가서 확인하자.”
“지구를 먹어치우면 우주를 지배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신호가 왕국수호대에게도 감지되었다는 것.
아르기온: “이건 좀 큰 문제인데?”
발로만: “팀, 준비!”
스톰가르: “행성 흔드는 인간이라… 아버지를 떠올리는군…”
그란톤: “… 불안.”
왕국수호대는 즉시 출동했고, 우주 빌런 연합과 성층권에서 전투를 벌였다. 성층권에서 벌어진 대전투는 우주 최강자 제로그라이트의 등장으로 끝이 났다.
“너희 따위가 감히? 무릎 꿇어라.”
제로그라이트의 손짓 한 번에 광선이 지나가자, 전투기가 녹아내렸다. 스톰가르는 지팡이째 들려나가 우주 먼지가 되었으며, 그란톤은 충격파에 조용해졌다(그란톤이 조용해지는 건 매우 위험한 징조다).
• 스톰가르 → 증발 직전
• 그란톤 → 조용함 (매우 위험함)
• 발로만 → 지상으로 추락
• 아르기온 → 장비 반파
발로만은 떨어지며 외쳤다.
“우린… 못 이긴다…… 용사를 깨워…!”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모두 떨며 외쳤다.
“안 돼!!! 그분이 움직이면 더 큰 재난이 와!!! 스트레칭으로 달이 흔들렸다고!!!”
하지만 제로그라이트는 이미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는 AI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