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효신 Oct 21. 2021

사랑의 마음

갑자기 마음 안에서 사랑이 가득히 솟아날 때가 있다. 

우연히 만난 잔잔한 노래에서 위안과 평안을 얻기도 하고

문득 올려다본 하늘의 색이 너무 아름다워 행복해지기도 한다.

매일 보는 이가 유난히 더욱 사랑스러워 보여 계속 바라보기도 하며

나는 요즘은 이런데 다른 이들은 어떤 삶을 보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고 싶기도 하다.


사랑의 마음 안에서 모든 게 가능할 것만 같다.


희망찬 이 순간에서 나는 나의 꿈을 다시금 되돌아본다.

조금 더디고 천천히 간다고 해도 결국 나는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갈 테지.

갈등과 고민의 요소라고 생각했던 경제적인 부분도 또 다른 세계의 확장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를 그릴 수 있는 감사한 삶이라고.



모든 이가 사랑을 노래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은 오늘이었다.

사랑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는 모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매거진의 이전글 요상한여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