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보면 새싹이 돋아 있고,
어느 날 보면 잎이 풍성해져 있고,
또, 어느 날 보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있다.
자연은 소란스럽지 않고, 유난스럽지도 않다.
조용히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일을 한다.
늘 흐트러짐 없이, 그때가 되면 그 일을 한다.
그런데 또 그 일을 아주 잘한다.
그렇게 할 일을 다 해 놓고도 참 의연하다.
우리도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방향으로 꾸준히 가다 보면
자신이 되고자 하는 자신과 말날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그러나 깊이 있게 삶을 살자.
의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