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부서에서 보내주신 메일에 대하여, 아쉽게도 브런치에 저장된 저의 개인 메일이 그동안 휴면 상태인 사정으로 인하여 확인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송구스럽지만 다시 메일을 보내주시기를 청하며 이 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의 근황도 함께 전합니다.
저는 곧 22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고심해서 내린 퇴사 결정이었던 만큼, 저는 요즘 호되게 그 과정통을 앓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브런치 글쓰기에 소홀해졌던 작은 연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정식으로 글쓰기 공부를 배운 적은 없지만 그리고 저의 사고의 깊이가 여전히 매우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꼭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글을 쓰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퇴직 후에 글을 써보겠다고 사람들에게 호기롭게 떠벌린 적도 있지만, 지금은 그것이 무모한 계획이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계속해서 쓰고 읽으며 더 멀게는 정식으로 글쓰기 공부 배우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귀 부서에서 보내주신 이번 메일에 대한 알림은 저에게 신선한 희망과 기쁨이 되어주었습니다
메일의 내용에 대한 확인이 더 필요하겠지만, 저의 브런치 구독자이신 월간 생활성서 편집부님께서 다시 한번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신다면 제가 성장하고 앞으로 다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당 메일 주소에 대하여는 휴면 해지를 완료하였습니다.)
소중한 인연이 닿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