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골 Sep 21. 2023

거짓 없는 소설

19


 물질-모음인 모옴 노화 피할 길이 없다. 자연스레 부서져 가는 것이 그것의 숙명이다. 그러므로, 몸에 깃든 정신의 풍화도 불가피한 것가?


 정신의 쇠퇴에 체념하는 것을 순응으로 여기는 것이 이 시대의 정신인데, 그것이 참 시대적인 탓에 미래의 정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거기에 어울릴 수 없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거짓 없는 소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