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이수미 'The last Thing Left'

앨범 톺아보기

by 더쓰
20455961.jpg

[Track List]


1. 그 때의 기억

2. Still Here (feat. Kim Ildu)

3. Around You

4. We Look Alike

5. No Real Place

6. 꿈에 (feat. Kim Oki)

7. Photo of You

8. The Last Thing Left

9. Now I Say

10. George & Janice




1.

지난번에 세미수미의 새 앨범에 대해 리뷰했었다. 그 글 말미에 6월 말에 공연이 있다고 살짝 흘렸는데, 개인적으로 그 공연을 다녀왔다. 2시간 동안 여러가지 노래들과 이벤트들이 꽉 채워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스탠딩이라 공연이 끝난 뒤 뻐근함이 조금 몰려왔지만 그 뻐근함과 비례한 만족감이 공연 뒤에 느껴졌다.


새로운 앨범에서 부른 노래들이 템포가 다 빠른 곡들이라 보컬이신 수미님을 비롯한 각 멤버들이 체력소모가 많이 느껴졌을법 한데, 그 소모가 느껴지지 않게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 공연이 끝난 뒤 상당한 만족감을 느꼈다. 다음에 단독 공연을 또 한다면 꼭 찾아서 가볼 예정이다.!!



2.

이 공연을 가기 전 '세이수미'의 곡들을 예습하기 위해 여러 노래들을 들었다. 올해 나온 새 앨범을 듣고 팬이 된 케이스라 그전에 나온 앨범의 노래들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전에 나온 앨범들을 들어보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 이 앨범 'The Last Thing Left'다. 이제는 역전되어 새로 나온 EP 'Time is not yours'보다 이 앨범의 음악들을 더 들었을 정도다. 이 앨범은 2022년에 나온 가장 최신에 나온 정규앨범으로, 이 앨범 6번 트랙에 있는 '꿈에'라는 곡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락 곡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https://youtu.be/Nr_EU8IGrFY?si=9kmYtE473INZNIy8

꿈에


3.

이 앨범에 있는 전곡이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2번 트랙 'Still Here'부터 6번 '꿈에'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특히나 좋아한다. 이 구간을 들으면 단짠단짠의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잔잔한 곡, 흥겨운 곡이 번갈이가며 나오는 구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2번 트랙 'Still Here'는 뭔가 평온한 일상을 떠올리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나는 아직 여기에 있다고 상대에게 알리는 가사가 특히 눈에 띈다. 그 뒤로 이어지는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3번 'Around you'는 굉장히 활기찬 느낌이 드는 곡으로 어디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활기찬 곡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었다고 한다. 가사를 뜯어보면 마냥 활기차지는 않은데 혼란스러운 환경에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I’ll be better when I’m around you' (너의 곁에 있을 때 나는 더 좋아질거야)라는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아래에 두 곡을 링크해 본다. 단짠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https://youtu.be/_c6beokPXeg?si=Q-f-XX0iAprPlJxK

Still here

https://youtu.be/OMoskSJLZxo?si=WEg2MgoOt-n8Aoc2

Around you


4.

4번 트랙 'We look Alike'는 표현을 해보자면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콘서트에서도 신곡들을 제외하고 호응도가 높았던 노래가 이 노래로 느껴졌다. '딩딩딩딩'으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순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오밀조밀(?)하게 이어나가는 멜로디가 뭔가 따뜻한 느낌이라 이런 환호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https://youtu.be/Y-bO7-UDYxU?si=6M8947ihaDsOxiG7

We look Alike


5.

5번 트랙 'No real place'에 들으면 다시 흥겨움이 물밀듯 찾아온다. 이 노래는 엄청 빠른 템포의 노래로 끝날 때까지 그 템포가 계속 이어지는데, 뭔가 도로를 질주하는 그런 질주감이 느껴진다.


서두에서 언급한 6번 트랙 '꿈에'는 2번 트랙 'Still here'와 마찬가지로 피처링이 있는 곡이다. 새 앨범에 있는 vacation도 그렇고 세이수미 노래들 피처링은 보컬이신 수미님과 피처링을 하시는 분이 같이 부르는 형태(?)로 매번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정확히 귀를 기울여 듣지 않으면 피처링에 참여한 목소리가 잘 안들리는데, 그래도 자꾸 들어보니 이렇게 스며들게 피처링 목소리 들어가는게 또 은은한 맛이 있어 좋은 느낌이다. (라고 적어놓고 찾아보니 '꿈에'에 피쳐링 하신 김오키님은 연주였던거 같다. 너무 은은해서 이번에도 목소리인줄 알은..)


https://youtu.be/uKVjA6hZYQ0?si=eXzZsaPEIzYzGeOR

No Real Place


6.

뒤에 이어지는 'Photo of You', 앨범 제목이기도 한 'The Last Thing Left' 역시 감성적이고 좋은 노래들이다. 이 앨범의 음악들이 최근에 가장 많이 들은 이 앨범의 음악들인데 앨범 리스트 순서대로 들어서 지금도 이 부분이 나오면 '아 이제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노래들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6월 말에 콘서트도 다녀오고, 또 특히 그날이 유난히 더웠던터라 이 앨범의 음악들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2025년 6월의 그 무더위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https://youtu.be/pfOfvKahw9w?si=MjwLi-CKry6kJ6QM

6월 콘서트 영상



- 앨범 톺아보기 시즌 1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1]

- 앨범 톺아보기 시즌 2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2]

- 앨범 톺아보기 시즌 3 [https://brunch.co.kr/brunchbook/albumt3]



다음글은 7월 27일 (일)에 뵙겠습니다!!








keyword
목,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