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멀리 떠~ 나서
무너진 나의 삶 속에 잊혀진 주 은혜~~
고국방문과 동시에 주어진 미션
설 연휴 주일에 부를 찬양이라며 연습하다 너무 좋아 보낸다는 언니의 톡에 더해진 내용은
- 성가대 한 사람이 빠져 그러니 너 연습해서 같이 하자
성가대가 코인 연습장도 아니고 …
그치만 작은 교회 더 적은 성가대원.
그래 그랬다 고국방문 중 반드시 들러 예배드리는 언니가 다니는 교회.
적은 인원이라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성가곡을 고르기 힘든 만큼의 성가대원으로 이루어진 성가대
그래서 항상 주일 전날 언니집을 방문해 같이 연습하고 찬양을 드렸었다.
그래 나는 게스트 성가대원…
그저 감사하다
함께 한다는 거
함께 드린다는 거
함께 맘을 맞추는 거
그리고 연습하며 누리는 그 은혜까지
이번에 드리는 곡이다.
십자가 그 사랑은
한 구절 한 구절이 맘에 꽂힌다
연습을 하며 받는 그 은혜를
나는 오늘도 누리고 누려본다.
~ 돌 같은 내 마음 어루만지사
다시 일으켜 세우신 주를 사랑합니다.
주 나를 보호하시고 날 붙드시리
나는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라.
내가 하지만 내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주어주신 그 은혜를 누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