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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다의 작은섬 Dec 21. 2022

오늘은 그런 날이야.

오늘 나는.. (2022.12.21. 수)




날씨는

따뜻한 차도

금방 식어버리는

오늘.


하늘은

밤새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고도

모자라다는 듯

하얀 눈송이를 뿌리는

오늘.


나는

베란다 밖을

보고 또 보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시를 쓰고 싶은

오늘.


오늘은 그런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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