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edema)
부종은 조직 내에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모세혈관에 있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흘러나온 상태로 이로 인하면 특정 신체 부위가 붓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부종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순환이 잘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순환을 방해하는 요소는 뭐가 있을까요?
체지방
과도한 체내 지방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염증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체내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지방이 혈관벽에 침착된다면 혈관 통로가 좁아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의 상황에서는 운동 상황과 동일하게 각성 상태로 몸이 변하게 됩니다. 이때, 운동 상황과 동일하게 각성 상태로 변하지만, 실질적인 신체활동이 없다면 각성 상태로 인해 준비된 에너지 즉, 유리된 지방산이 쉽게 저장될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저장되는데 이때 내장지방에 다시 저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앞서 이야기드린 것처럼 만성 염증의 원인을 제공하는 지방이 다시 내장기관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동 부족
신체활동이 감소하면 나타나는 가장 큰 적신호는 근육의 손실입니다. 특히, 하체 근육이 줄어든다면 심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피(정맥 환류량)의 양이 감소하고, 심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피의 양도 역시나 줄어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근육의 감소로 심장근육에 가해지는 직, 간접적인 부하도 절대적으로 줄어들어, 한 마디로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의 기능이 떨어지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심장 근육의 탄력과 두께 등 전반적인 구조적, 기능적 손실로 이어짐)
해결 방법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열이 발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몸이 각성하게 됩니다. 이때, 심장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절대적인 피의 양이 많아지고 혈류의 속도도 빨려져 순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운동은 전신운동일수록 효과가 좋으며 특히, 하지(종아리)를 사용하는 경우 종아리의 판막을 자극하여 심장으로 돌아가는 피를 적극적으로 밀어 올려줍니다. 또한 운동 상황에서는 해당 근육으로 피를 재분배하는 현상이 나타나기에 특정 문제가 있는 부위에 운동을 하게 된다면 순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붓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 및 스트레칭
마사지는 간단하게 근육을 주무르는 것부터 근막을 뜯는 등 여러 가지 기법이 존재합니다. 셀프 마사지는 마사지볼과 폼롤러, 마사지 건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건의 경우 체내의 열을 발생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며(따뜻한 온도일 때 근육은 더 잘 늘어나는 특징을 가짐), 간단하게 꾹꾹 누르거나 주무르는 것을 통해서는 허혈 부위(특정 문제로 인해 피가 잘 통하지 않는 부위)에 압력의 변화를 통해 다시 피가 돌 수 있게 의해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폼롤러나 마사지볼의 경우는 근육을 직접 늘린다기보다는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자극을 가하며 또한 표층에 존재하는 림프절을 자극하여 전반적인 순환을 촉진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식이요법
자극적인 식사로 인해 고 나트륨을 섭취했을 때 몸에 붓기가 생깁니다. 나트륨은 모세혈관 내 압력을 증가시켜 체액을 밖으로 내보내고 이로 인하여 몸이 붓습니다. 이때 칼륨을 적절하게 섭취하여 인체 내의 삼투압 농도를 적절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바나나가 좋습니다.
또한 절대적인 식사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적인 식사의 양이 많다면 소화 흡수 과정에서 다양한 부산물이 발생하여 이를 통해 붓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단순당류가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2013년 이루어진 한 연구에서는 3~11세 아이들 4,88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염증의 수치라고 할 수 있는 CRP수치가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단순당류 통해 간에서는 유리지방산(fat free acid)을 만들게 되는데 FFA는 자유롭게 몸을 돌아다니면서 간, 근육, 혈관벽에 쌓이게 됩니다. 전신 염증 반응은 혈관벽을 느슨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몸을 붓게 합니다. 덜 짜게 먹고, 단순당류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요악 및 결론
부종이란 모세혈관 내 체액이 외부로 방출되면서 몸이 붓는 증상을 말합니다. 붓기가 심해지면 신경을 눌러서 통증을 야기할 수도 있으며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해결해야만 합니다.
1. 마사지 & 스트레칭 & 전신 운동하기
2. 덜 짜게 먹고 당류 줄이기
3. 스트레스 관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