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음 허투루 Sep 04. 2024

일기는 쓰지 않아!

.



일기를 잘 쓰지 않아. 하지만,

하루 중 중요하고 울림이 있는 순간이나 찰나는 기록하는 편이야.

글쓰기에 써먹을 데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모아두는 것이기도 하지.

독자가 없는 글은 상상해 본적 없기 때문에

몇가지 염두해주지 않을 수가 없어.

그 첫 번째가 맞춤법과 띄어쓰기이지만,

비문은 살짝 의도하기도 해.

내 글의 가장 충실한 독자는 아직 나뿐이지만,

심심하고 무료한 어느 날

한껏 삐뚤어지고 발칙한 언어가 적어도

너에게만큼 살짝 닿기를. . . . . 

.

..

...

메모 중!!
이전 06화 다이어트 결심과 좌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