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청감주를 좋아한다. 빚기도 간단할 뿐 아니라 기일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청감주는 '맑은 청주이면서도 그 맛에 감미가 있다는 뜻이며, 술을 못하는 사람도 서너 잔은 거뜬히 마실 수가 있다. '청감주는 맑은술이며 그 양이 매우 적은 편이다. 따라서 청주를 뜨고 남은 술덧을 체에 받쳐 걸러내면 예의 감주를 얻을 수 있는데 그 맛 또한 부드럽다.
우리 술은 맛과 향과 색의 향연이다.
< '24.4.5.-청감주 레시피>
재료: 쌀 1k, 장수막걸리+지평막걸리 1L, 누룩 100g
- 찹쌀 1k, 백세(하얗도록 씻다) 후 3~5시간 불린다. 한 시간 물 빼고 50분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