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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니아 Aug 23. 2024

우리술을 빚다.-청감주

우리술을 빚다.2차-청감주

   

나는 청감주를 좋아한다. 빚기도 간단할 뿐 아니라 기일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청감주는 '맑은 청주이면서도 그 맛에 감미가 있다는 뜻이며, 술을 못하는 사람도 서너 잔은 거뜬히 마실 수가 있다. '청감주는 맑은술이며 그 양이 매우 적은 편이다. 따라서 청주를 뜨고 남은 술덧을 체에 받쳐 걸러내면 예의 감주를 얻을 수 있는데 그 맛 또한 부드럽다.

우리 술은 맛과 향과 색의 향연이다.


<  '24.4.5.-청감주 레시피>     

재료: 쌀 1k, 장수막걸리+지평막걸리 1L, 누룩 100g

- 찹쌀 1k, 백세(하얗도록 씻다) 후 3~5시간 불린다. 한 시간 물 빼고 50분 찐다.

- 찹쌀고두밥을 지어 식힌 후 누룩을 섞은 다음 막걸리를 부어 고루 치댄다.

- 다음날과 그다음 날, 이틀 동안 아침저녁으로 저어준다.(4회 교반)

- 발효통에 담고 종이호일로 덮는다.

- 발효과정을 잘 관찰한 후 일주일이면 채주가 가능하다.

  

<'24.6.14. 금요커뮤니티 2차>-인삼 막걸리

재료: 청감주 2k (찹쌀 2k, 누룩 200g, 장수+지평 2L)  

- 찹쌀고두밥+누룩에 큰 수삼 1 편 썰어 장수막걸리+지평막걸리 2L를 발효통에 넣는다.

- 인삼 편은 드러나지 않게 안으로 숨김. 발효통은 찬물에(하절기) 담가둔다.

- 6/21-채주

    

<'24.7.5. 금요커뮤니티 4차>-식혜-생강 단양주

재료: 식혜생강단양주 (찹쌀 1k, 누룩 100g. 식혜 1L) 생강편 첨가

- 찹쌀고두밥+누룩에 생강편 썰어 식혜 1L와 치댄 후 발효통에 마무리한다.

- 생강편은 드러나지 않게 안으로 숨김. 발효통 찬물에(하절기) 담가둔다.

- 7/12)-채주


※ 술안주는 삭힌 홍어 삼합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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