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농사 2편
혼자 남다른 모종밀도를 자랑하는 파모종판..
세판이라고 우습게 봤는데 제일 시간이 오래 걸렸고요.^_ㅠ
그 다음부터는 먹고 싶은 것!!
수박,참외,애호박,오이,아욱,열무,방울토마토,상추,고추,가지,야콘 등등
조금씩 사와서 쫙 심어줬어요!
동네분들이 지나가면서 저희 밭을 보면 멈춰서 사진 찍고 가신대요.
온갖 걸 다 심어놨다고 웃기다구ㅠㅠㅋㅋ
사실 모종을 심은 건 6월 1일이어서
지금은 수박도 주먹만큼 열매가 맺고 오이와 가지는 주렁주렁 달려서 이미 먹었어요!
열무는 씨앗만 뿌려주었는데 너무 잘 자라서 김치도 두번이나 했답니다.
너무 열일하는 텃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