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낮, 방에 들어와 있는데
거실에서 깔깔대고 웃는 소리가 납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던
큰아들 두 명,
우리 집에서는 1그룹이라 불리는
두 아이의 웃음입니다.
무슨 일인가 나와보니
둘이서 공기를 해요.
꺾기를 한다고 하는데
큰애는 두세 개 올리면 잘하는 거고
둘째는 한 개조차 손등에 올리지 못합니다.
무려 초등고학년인 남자아이 둘이서
깔깔대며 공기를 하는
무해한 놀이의 현장.
그 모습을 바라보며
왠지 정화되는 듯한 마음을 느끼는 건
단지 제가 이 둘의 엄마이기 때문이어서일까요?
영상도 만들어 보았어요 : )
https://youtu.be/hma-y1d0ee0?si=UeylqduntsXWs_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