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나이까,
드디어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교보, 예스24, 알라딘에서 예약 판매도 시작하였습니다.
http://kyobo.link/ihpz
그동안 일을 하고 / 퇴근하면 미친듯이 책을 고치면서 지냈고요, 진짜 많이 토했어요.
회사는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일과 사정이 또 있었답니다. 이제 보름 뒤면 무직, 또는 신인 작가, 또는 개 아빠 정도의 직업으로 한정됩니다.
대책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놀면서 뭐를 할거냐면요, 당연히 글은 쓸거고
책을 팔러 다닐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예로써, 아래와 같은 짓을 할 겁니다.
배너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교보문고 광화문 점, 염상섭 동상 옆에 펼쳐두고,
단지를 들쳐 업고 사람들에게 요런 전단지를 돌리면서
홍보를 하려 합니다.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비오는 날에는 우비와 이런 우산을 쓰고 할 겁니다.
아마 금요일 퇴근 시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나타날 것 같은데요
제가 출동하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에 일정 올려두고 다니겠습니다.
@seoso_c 팔로우 좀 해주세용 제발
혹시 단지가 보고 싶으신 분,
말도 안되지만 싸아-인을 받고 싶으신 분,
단지 엽서가 갖고 싶으신 분,
제가 우산 모자를 쓰고 있는 걸 놀리고 싶으신 분,
기타 책사러 왔다가 잠깐 구경하실 분들 놀러오셔요 ㅎㅎㅎ
그럼 건강하고 무탈하게
조만간 또 찾아뵙겠습니다~!
서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