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시간은 새벽 4시 30분이 조금 넘었다.
두바이 공항은 새벽부터 쇼핑몰에 불이 환하게 켜있다.
버스를 타고 게이트 C로 이동하는 동안 길에서 작은 카펫 위에 무릎을 꿃고 기도를 하는 남자를 보았다.
생소한 풍경에 두바이에 도착한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공항에서 2시간 가량을 대기한 후 다시 마드리드행 비행기를 탄다.
장시간 비행기에 갇혀 먹고 앉아있기만 하니 너무 피곤하다.
라운지에서 간단히 커피로 카페인도 충전했으니 화려한 두바이 면세점 구경을 하러 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