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티즈보다 다리가 좀 긴 편이었던 흰둥이는 그래서인지 다리를 자주 접고 있었다.
성격도, 행동도 좀 고양이 같아서 ‘고양이랑 같이 살았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고양이가 식빵을 굽는 것처럼 접고 있을 때도 자주 있었다.
불편하지 않나?
개냥이 같은 느낌이어서 흰둥이를 키우고서는 ‘와랄랄라’ 하는 느낌의 개가 잘 적응이 안 됐다.
개에 대한 나의 취향을 모조리 자기에게로 맞춰버린 나의 흰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