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끝

그리고 시작

by 앙니토끼

모든 이야기는 시작보다 마무리가 가장 어렵다.


이런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면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은 많이 드는데 어떻게 끝을 내야 하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 메모장에는 시작만 하고 끝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잔뜩 있다.


그림책을 보며 ‘오~’ 하다가도 결말에 가서 ‘에이~’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도 마지막을 이상하게 맺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여행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워서 횡설수설해 봤다.




<틈나면 국내여행>의 글들은 최근 3-4년 간의 이야기들이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돌아다녔다.

대부분 근교이긴 했지만 많은 추억이 쌓였다.

힘들었던 짐 싸는 일도 자주 하다 보니 척척 하게 되었다.


관광산업이 점점 발전하면서 전국의 지자체에서 계속 찾아오게끔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낸다.

가 봤던 곳인데

‘어? 이런 데도 있었네? 다음에 가 봐야겠다.‘

생각하게 된다.

이미 있는 것들도, 새롭게 만들어 낸 것들도 매력적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것 같지만 여전히 갈 곳이 넘쳐난다.


그래서 우리의 여행도 현재진행형이다.


또 추억할 이야기들이 쌓이면 다시 시작해야겠다.

틈나면 국내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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