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바다

부산 해운대

by 앙니토끼

해운대.

부산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이름은 굉장히 익숙한 바다이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작년 겨울, 동생이 부산으로 이사를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 되었다.


동생네 집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나와 조금만 걸으니 바로 해운대였다.

이렇게 바다가 가까이에 있다고?


고층건물들이 너무 많아서 건물들 사이로 통과하는 바람이 거셌다.


100층짜리 LCT와 휘황찬란한 건물 바로 앞의 바다.

왜 외국 같다고 했는지 알 것 같은 풍경이었다.


해운대 밤바다에서 모래를 밟고 걸으며 부산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해운대 밤바다



다음 날, 아침을 먹고 다시 해운대로 향했다.

낮에 본 해운대도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했다.


해변에는 갈매기가 정말 많았는데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유난히 하얗고 예쁜 갈매기들이었다. (기분 탓인가?)


도망가지 않는 하얀 해운대 갈매기


갈매기가 정말 많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고층건물


바다를 지나 해운대 번화가에 가니 대도시는 대도시구나 싶었다.

관광객도 정말 많고.


동생이 사주는 민물장어 덮밥을 먹었다.

정말 쫄깃하고 맛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두 번은 못 먹을 것 같다.


맛있지만 사악한 가격의 장어덮밥


많이 걷지 못하시는 아빠와 함께 간 거라 해운대 외에 부산의 다른 곳은 가 보지 못했다.


다음엔 아직 내가 모르는 부산의 많은 곳을 다녀오고 싶다.





keyword
이전 23화나의 작은 비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