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100일 챌린지 종류 5 캘리스 아침명언

캘리스 100일 아침 명언

by 장보라


캘리스 100일 아침 명언

성공에 대한 유튜브를 보던 중에 캘리최라는 분이 눈에 들어왔다. 사업에서 20억의 빚을 지고 자살을 생각하다가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고 다짐했다고 한다. 쓰신 책으로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가 있다.


유튜브와 이런 저런 강의를 찾아보던 중에 매일 아침 6시에 유튜브를 통해서 아침 명언을 100일간 진행한다는 챌린지가 눈에 들어왔다. 다행히도 나는 체질적으로 아침형 인간이라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그리 큰 어려움은 없는 사람이다. 오히려 2021년 2월부터 시작된 5시 기상을 통해서 그 해에는 책을 무려 100권 가까이 읽게 된다.


아침 6시에 KELLY CHOI 님의 유튜브에는 아침명언이 방송된다. 그것을 댓글창에 10번 쓰고,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것이 챌린지의 개요다. 일단 듣는다. 그리고 그날의 아침확언이 나오면 댓글창에 10번을 쓰면서 영상을 계속 듣는다. 그러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 정도면 10번 썼겠지.. 하고 헤아려보면 꼭 8번인 경우가 많았다. 8번정도가 내가 10번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인가보다. 나머지 2번을 쓰는게 마지막 힘을 내야 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일부러 다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2번을 더 쓰고, 숫자 카운팅을 한 적도 있다.


댓글창에 10번을 쓰고 나면, SNS 인증을 위해서 약간의 이미지 작업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글그램을 이용해서 아침확언만을 적었다. 나는 폰트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배경을 고르고 그 안에 어떤 폰트로 아침명언을 넣는것에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몇일 동안 흘렀다. 덤으로는 글그램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메타버스라는 광풍과 함께 네이버Z에서 만든 제페토를 알게 되었다. 제페토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그 아이는 제페토 플랫폼안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장을 하여서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위해서 제페토비비를 넣어보았다. 차츰 결과물을 잘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움직이는 제페토비비를 넣어보기도 했고, 캔바로 이미지 작업 툴을 변경하기도 했다.


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 그런 이유로 왠만한 어플리케이션들은 그대로 사용할 줄 안다. 하지만, 기능을 아는 것과 결과물을 내는 것은 다른 일이다. 매일매일 캘리최 아침명언을 SNS에 업로드하기 위해서 작업 하나를 하게 되면서 나의 이미지, 영상 작업 실력은 쑥쑥 올라가고 있었다. 돈을 벌기 위한 작업이 아니라, 내 마음대로 내가 좋아서 재미있게 하다보니, 점점 좋은 결과물이 나오게 되더라. 100일이 지난 후 나의 인스타그램 피드는 어떻게 되었을까?


성공한 사람들의 명언을 아침마다 듣는 것은 희한 한 경험이다. 나는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그럴만하니까, 저렇게 된것이다. 나와는 다르다. 이런 생각이 나의 생각 바닥에는 깔려있다. 그런데 더더욱이 성공한 사람들의 명언에는 이렇게 생각해라. 이런일을 해라.등등의 미션이 많다. 믿어야 한다는데 사실 100% 믿은 명언은 사실 없다.


하지만, 이 100일 동안 캘리최 아침명언을 듣고 작업하면서 나는 조금은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아 그래야 하는구나. 저렇게 생각해야 하는 구나. 바로 실천해야 하는 구나. 미루면 안되는 것들이 있구나. 하면서 타인의 생각을 조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00일이 다 되어 갔을 때, 홀가분하다기 보다는 끝나고 머하지 하는 아쉬움이 드는 챌린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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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동안의 흔적은 제 인스타그램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http://instagram.com/vivianjang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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