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챌린지를 어떻게 몇 개나 성공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매일 산책을 해야지하고 마음 먹은 적이 있다.
집순이인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결정이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 머가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그런 내가 꽤 오랜 시간동안 집주변 산책로를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딱 한가지 일 때문이었다.
산책로에서 만나는
특정 한 곳의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전송을 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그 사진에 대한 반응을 굉장했다.
너무 예쁘다.
아름답다.
지금 운동하는거냐?
성실하다.
대단하다. 등등
이 사진 한장이 나에게 주는 것은 매우 큰 것이었다.
이 사진은 구글포토에 저장되어 있는
2020년 7월의 '그 곳' 사진입니다.
저의 사진 갤러리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곳의 사진입니다.
이 구도를 만나고
저는 너무 행복해서 계속 이 곳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아침, 저녁,
눈오는 날, 비오는 날, 바람 부는 날 등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한장의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내는 그 행동으로 그 전과는 다른 일들을 하게 됩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무언가를 매일 계속 하는 일은 내가 결심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구나.
그래서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크게 6가지로 정리가 되었네요.
내일부터 한개씩 풀어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저는 사진 정리하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