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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냥이 Mar 14. 2024

일잘러가 되고 싶은 CS 입문 뉴비에게

메타인지 강화훈련

일머리 있는 직원, 일잘러 등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내제화된 백그라운드가 있습니다.


경험상 이것은 배우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아는 사람"과 "경험을 통해 깨달음 속에서 배워 적용해 나가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일을 못해서 구박받는 일이나

2. 일이 너무 재미없고 루틴 해서 지겹게 느껴진다면


조직 자체의 메타인지 수준이 어떠한지 생각해 보고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면 나의 메타인지 수준이 어떠한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업무에는 목적이나 지향점이 있어야 High-Quality. 즉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상사가 시켜서 기계적으로 하는 업무의 경우, 제대로 이해가 안 된 상태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노동’에 가까운 행위이므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리 만무하겠죠.


지금 내가 하는 프로젝트나 업무를 진행하고 완성함에 있어서 뾰족하게 보여주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지는

내 머릿속에라도 정의되어 있어야 밖으로 꺼내고 가시성 있게 표현하기까지가 가능합니다.



사실 이런 내용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이고 이미 다들 알만큼 알고 계실지도 몰라요. 그러나 14년간 업무를 해오면서 이 내용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있을까 말까해요. 상담사와 관리자 총 인원이 100명 단위인 대형 도급사 고객센터에서 장기간 있어봤기 때문에 스쳐간 신입, 경력자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대부분의 동료나 부하직원들은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가치를 '나'가 아닌 상사나 조직이 정하는 것이고

나는 그저 시키는 일이나 하고 받는 만큼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죠.


무엇보다도 그게 가치를 고민하고 도출해 내는 과정보다는 너무나 손쉬운 일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게 되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얼레벌레 돌아가는 것 같아 보여도 일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다 알고 있어요.

굳이 귀찮아서 말을 하지 않을 뿐.... 그럼에도 돌아가기 때문에 말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겠죠.


그러나 그것 또한 그걸 판단하는 위치의 사람이 책임질 일이고

우리는 우리가 성장하는 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내가 받는 월급만큼만 일을 한다는 것은, 나의 성장 여정은 여기가 끝이라고 한계를 정해놓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롤모델'이라는 단어를 아시죠? 롤모델이 왜 필요할까요?

롤모델을 정하고 롤모델을 연구하는 일은, 내가 되고 싶고 내가 존경하는 사람을 목표로 하여금 '성장'하기 위해 실존하는 사람을 타겟팅하여 성장 목표를 구체화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롤모델이 있더라도 내가 '지금'받는 만큼의 일을 한다면 여전히 나는 제자리에 있을 거예요.

롤모델이 했던 일, 롤모델의 관점, 롤모델의 역량, 등등 나는 생각하지 못했던 더 가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의 길을 찾아가며 나만의 가치를 찾아내는 이 여정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이건 미래의 나 밖에 알 수 없는 일이기도 하죠.



<유형별 메타인지 훈련 방법 도식화>

인식단계
인식 이후 행동 단계
인식과 행동 이후 결과에 대한 소통단계


신입과 경력자의 차이는 여기에서 나타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들처럼, 경력자는 경험 속에서 배운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인지하고, 행동하고, 소통하죠.

반면 신입의 경우 이러한 백그라운드를 간접적으로나마 찾아서 읽어보지 않는 이상은

회사에서 이렇게 전략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기가 어려운 나머지 부딪히고 깨지고 울고 술로 풀기도 하며

몸으로 배우는 방법을 쓰게 되죠


그래서 명언이 있잖아요.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다면"


하지만 옛 시절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금도 여전한 부분이 있고요....

상대방이 상사든 동료든 부하직원이든 간에 “불통의 아이콘”이나 “ 우물안 개구리 개굴개굴” 인 분들과의 소통은 언제나 힘들어요...


소통 부분에 있어서는 할말이 많지만 결국은 조금 더 나아지기를 위해 노력하기 위한 방법이지 점쟁이가 되는 방법은 아니니까요.............^^....후


우리는 이러한 메타인지 강화훈련을 통해 눈에 보이는 성과와 태도로 성장해 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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